전사아키텍처 정의
전사아키텍처는 기업의 목표와 요구를 잘 지원하기 위해 IT 인프라의 각 부분들이 어떻게 구성되고 작동되어야 하는가를 체계적으로 기술하는 것이다. 전사아키텍처는 복잡한 기업의 모습을 다양한 측면(비즈니스,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기술 등)에서 분석하고 표현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정보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다. 기업은 전사아키텍처 도입을 통하여 비즈니스와 IT를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 또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IT자체의 효율성도 증대시킬 수 있다.
전사아키텍처 개념에 대한 선진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미국 예산관리국(OMB, 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의 전사아키텍처 정의
“전사아키텍처는 조직 및 업무 활동과 정보기술 간의 관계를 현재 모습과 향후 추구할 모습을 별도로 정의한 청사진”
(OMB 회람 A-130)
이 정의에서는 정보화의 목표인 IT와 업무 간의 연계, 현재 모습과 미래 모습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전사 아키텍처란 업무 프로세스(Business Processes), 정보 흐름 및 관계(Information Flow and Relationships),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s), 데이터 명세 및 관계(Data Descriptions and Relationships), 그리고 기술 하부 구조(Technology Infrastructure)로 구성된다고 정의하였으며, 이후 실무적 차원에서 구성 요소에 대한 내용이 정리되어 네 가지 영역, 즉 비즈니스 아키텍처(위의 업무 프로세스와 정보 흐름 및 관계가 여기에 해당됨),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데이터 아키텍처(위의 데이터 명세 및 관계가 여기에 해당됨), 기술 아키텍처
로구분한다.
■미국 전자정부법의 전사아키텍처 정의
“전사아키텍처는 조직의 임무가 정의한 전략적 정보 자산, 그 임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 그 임무 수행에 필요한 기술, 변화하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의 구현을 위한 전환 과정으로 구성된다. 전사아키텍처 각 구성요소는 현행 아키텍처, 목표 아키텍처, 전환을 위한 계획을 포함한다.”(미 전자정부법)
이 법에서는 전사아키텍처를 업무와 IT 간 관계에 포함될 내용으로 조직의 임무, 임무에 필요한 정보와 정보기술, 전환 계획을 명시하고 있으며, 현행과 목표 아키텍처를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
■대한민국 EA/ITA법의 EA 정의
“일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업무, 응용, 데이터, 기술, 보안 등 조직 전체의 정보화 구성 요소들을 통합적으로 분석한 뒤 이들 간의 관계를 구조적으로 정리한 체계 및 이를 바탕으로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기 위한 방법”
-정보시스템의 효율적 도입 및 운영에 관한 법률(2005년 12월 30일 공표)
이 법에서는 지식정보화 사회로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정보시스템이 도입, 운영되고 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제가 마련되지 못하여 중복 투자 및 시스템 간 연계 미흡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기 위한 체제 및 방법인 전사아키텍처의 활용을 촉진하고, 공공 기관 등에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도입,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사 아키텍처를 정의하도록 하고 있다.
전사아키텍처는 다양한 정보기술의 혁신 활동과 관리 통계를 포함하며, 시스템의 도입과 구축뿐만 아니라 운영과 평가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은 전사아키텍처를 통해 IT 자산을 평가하고 전사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좀 더 합리적인 구조로 재배치하며, IT의 효율성과 투자 효과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사아키텍처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사(Enterprise)의 개념과 아키텍처(Architecture)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출처 :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데이터아키텍처 전문가 가이드」